‘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男 “요리”, 女 “스포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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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

(사진=닥스클럽 제공)
(사진=닥스클럽 제공)
미혼남녀는 첫 만남 자리에서 어떤 취미를 가진 이성에게 더 호감을 느낄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354명(남165명, 여189명)을 대상으로 '호감 가는 이성의 취미'에 관해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그 결과 미혼남성은 '요리, 사진촬영 등 생활 친화적 취미'(35.2%)를 가진 여성을, 미혼여성은 '수영,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스포츠 취미'(33.9%)를 가진 남성에게 가장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피아노, 플룻, 기타 등 악기연주 취미'(25.5%), '수영, 등산 등 스포츠 취미'(33.9%)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은 '독서, 영화감상 등 예술적 취미'(24.3%), '피아노, 플룻, 기타 등 악기연주 취미'(21.2%)를 꼽았다.

'피규어 수집, 애니메이션 감상 등 마니아적 취미'는 남녀 모두 5% 미만에 불과했다.

닥스클럽 김신영 상담팀장은 "남성은 여성적이고 가정적인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고, 여성은 남자답고 활동적인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시간을 공유한다면 보다 진솔하고 돈독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 취미 바꿔야겠다", "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듯", "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 공감이 된다", "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가 요리? 당장 배워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감 가는 이성 취미 1위' 사진=닥스클럽 제공)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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