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판계 실적 하락속 웹툰-웹소설은 성장세

  • 동아일보

출판사 72곳 영업익 1년새 13.4%↓
도서 중심서 콘텐츠 IP로 재편 영향

2024년 10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고르고 있다. 2024.10.11 뉴시스
2024년 10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고르고 있다. 2024.10.11 뉴시스
지난해 국내 출판계 실적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웹툰과 웹소설, 만화 분야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계가 전통적인 도서 중심 구조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4일 공개한 ‘2025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출판사 72곳의 총매출액은 4조8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나 줄어들었다.

특히 교육 도서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참고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출판사는 영업이익이 29.5%나 급감했다. 단행본 중심 출판사들의 영업이익이 11.9%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하락 폭이 훨씬 크다.

반면 만화와 웹툰, 웹소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관련 출판사 9곳은 매출이 평균 7.4%, 영업이익은 평균 82.1% 늘어났다. 대형 IP와 글로벌 시장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서점은 전년 대비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4개사의 매출은 2조1682억 원에 그쳤다. 전년 대비 3.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4.0% 줄어들었다.

#국내출판계#출판시장#매출감소#영업이익#웹툰#웹소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