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단신]이창호, 6월 14∼24일 中 을조리그 참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 이창호, 6월 14∼24일 中 을조리그 참가

이창호 9단이 다음 달 14∼24일 중국 산시(山西) 성 진청(晋城) 시에서 열리는 중국 을조리그에 참가한다. 을조리그는 1년 내내 열리는 갑조리그와는 달리 열흘간 집중적으로 열린다. 16개 팀 가운데 우승 및 준우승 팀이 갑조리그로 올라간다. 또 하위 3개 팀은 병조리그로 강등된다. 현재 일본 팀은 병조리그에 팀을 파견해 뛰고 있다. 이 9단 외에 강동윤 이영구 김승재 안국현 이원영 이동훈까지 총 7명이 각각 다른 팀에서 용병으로 뛴다. 이들의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 세계대회 부진 日, 국가대표팀 결성

일본도 최근 바둑국가대표팀을 만들었다. 한때 바둑 종주국을 자처했으나 한국과 중국에 열세를 보이는 일본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대책이다. 일본은 2005년 장쉬(張허) 9단이 LG배에서 우승한 이후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일본의 양대 기원인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은 전년도 상금 랭킹 상위자와 신예기전 우승자 등 남자 20명과 여자기사 10명 등 30명으로 대표팀을 구성됐다. 감독은 야마시로 히로시(山城宏) 9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