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맛집 착한정보] 채널A 이영돈 PD가 처음 공개하는 ‘먹거리 X파일-착한식당’ 리얼 취재 후기 ④자연산 토종 미꾸리로 끓인 구수한 추어탕집 ‘벌교영양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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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6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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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화제다. 특히 양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숨은 식당을 소개하는 ‘착한식당’ 코너가 인기. 이영돈 PD의 리얼 취재 후기와 ‘먹거리 X파일’에서 찾은 착한식당을 소개한다.

이영돈 PD 리얼 취재 후기
“비린내가 나지 않고 씹히는 맛이 특히 좋아 저도 한 그릇 뚝딱 비웠죠”
이곳의 추어탕은 평소 먹던 추어탕의 맛과 다른 느낌이에요. 특히 씹히는 맛이 좋죠. 미꾸라지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시래기 맛이 느껴져 구수함이 전해집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녹화가 끝난 후에도 “맛있다”고 감탄하면 싹싹 다 먹었을 정도죠.(웃음) 싱싱한 재료를 쓰기 때문에 자연 재료의 맛이 살아있어요.


자연산 추어의 맛 그대로 살린 담백한 추어탕
서울 종로구 명륜동 벌교영양추어탕은 전국을 돌며 잡아온 자연산 토종 ‘미꾸리’로 추어탕을 끓이는 곳. 미꾸리는 미꾸라지보다 가늘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2급수 이상 물에서만 산다.

이곳 추어탕은 다른 곳과 달리 국물이 사골국물처럼 뽀얗다. 식당 주인 정영자씨가 친정어머니로부터 배워온 비법. “건강하게, 손님들을 우리 식구들과 똑같이 대해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늘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이 곳 추어탕의 맛을 본 남도음식연구가 이은상씨는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맑게, 아주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추어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말했다.
잡아온 미꾸리가 다 떨어지면 가게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 전에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식당정보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3가 1번지 2-24호 (명륜시장 중간)
전화 : 02-741-6458
영업시간 : 08:00~15:00 (미꾸라지 품절 시, 영업 조기 종료됩니다)
메뉴 : 갈추어탕 7,000원, 추어통탕 8,000원, 추어튀김 3만원
주차 정보 : 주차 불가
좌석수 : 16석
이영돈 PD는…
채널A 제작담당 상무. KBS ‘생로병사의 비밀’, ‘술 담배 스트레스에 관한 첨단보고서’, ‘추적 60분’,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 등을 제작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채널A 인기 프로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을 제작, 진행하고 있다.

글·박해나<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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