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WEEK]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지갑은?
동아일보
입력 2013-01-04 03:002013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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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독주… 고야드-몽블랑도 인기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한두 가지 소망을 품게 된다. 그중 가장 많이 바라게 되는 게 재물과 행운이 아닐까. 지갑은 재물과 행운을 불러준다고 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새해 행복과 건승을 비는 의미로, 혹은 자신에게 행운이 따르는 한 해가 되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새 지갑을 선물해 주는 건 어떨까.
A style이 2012년 12월 21∼31일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지갑을 알아봤다. 남녀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지갑은 단연 프라다 제품이었다. 남성용에서 프라다 사피아노 코너(50만 원), 여성용에서 프라다 사피아노 피오리(78만 원)가 두루 인기였다.
베스트 상품들 중 최고가 제품은 고야드의 여성용 지갑 ‘리슈리우’(124만 원)로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지퍼 장지갑으로 양쪽에 카드 수납공간과 가운데 지퍼로 된 동전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 밖에도 남성용에서는 몽블랑(34만 원), 보테가베네타(58만 원) 등이 인기였고 여성용에서는 샤넬(107만5000원), 이브생로랑(60만 원),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41만 원) 등을 많이 찾았다.
집계 방식의 차이로 국내 브랜드 제품만 따로 집계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여성용은 루이까또즈(21만8000원), 남성용은 닥스 반지갑(13만∼17만 원) 제품이 똑같이 베스트 1위 상품으로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메트로시티, MCM, 러브캣, 빈폴 등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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