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한국바둑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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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3일 07시 00분


이동훈 초단(왼쪽)과 한상훈 6단의 대국장면. 사진제공|한국기원
이동훈 초단(왼쪽)과 한상훈 6단의 대국장면. 사진제공|한국기원
결승 신안천일염에 승리…8년만의 쾌거

한게임이 2012 한국바둑리그 최강의 팀에 등극했다. 11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최종국에서 한게임의 이동훈 초단이 신안천일염의 한상훈 6단에게 19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둠으로써 한게임은 신안천일염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한게임은 정규시즌에서 14승 4패로 1위에 올라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이날 우승은 2004년 이후 8년 만의 한국바둑리그 우승이다.

2012 한국바둑리그는 역대 최다인 10개 팀이 출전해 4월부터 6개월간 리그전을 벌였다. 대회 총 규모 40억원, 총 상금 26억원이며 우승한 한게임은 3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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