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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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재즈 음악 축제. 지미 콥, 래리 코리엘, 존 스코필드, 토마시 스탄코,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12∼14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1일권 3만5000원, 2일권 6만 원, 3일권 8만 원. 031-581-2813∼4
시월에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 무대만 모아놓은 음악 축제. 브라운아이드소울, 백지영, 박효신, 윤종신 등 출연. 13, 14일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1일권 9만9000원, 2일권 15만4000원. 1544-6399, 1544-1555

마이클 볼턴 내한공연
‘하우 앰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 등으로 유명한 미국 팝 보컬리스트의 내한 무대. 1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6만6000∼18만 원. 02-407-2589

구텐버즈와 아이러닉 휴의 연주 여행
거칠고 드라마틱한 음악, 몽환적인 음향에 팝 멜로디를 결합한 록을 들려주는 두 개성 있는 밴드가 뭉쳤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1만8000원. 02-332-3934
● PERFORMANCE



작곡가를 꿈꿨지만 빵집 주인이 된 기신은 귀여운 꾸메, 푸짐한 푸메와 함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가수 조동희와 최금비의 라이브 노래를 곁들인 힐링 음악극. 임형택 작·연출. 전창걸 김사련 권미나 김충근 주보라 구시연 한혜진 이경 출연. 11월 18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3만5000∼4만5000원. 070-8672-1038
로풍찬유랑극장

최근 제3회 연강예술상을 수상한 극작가 김은성 씨가 세르비아를 무대로 한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을 6·25전쟁 직전 전남 보성에 찾아든 유랑극단 이야기로 번안했다. 부새롬 연출. 선종남 이지현 김신록 김명기 강말금 출연. 11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 2만 원. 010-3014-7097

벚꽃동산
지난해 ‘갈매기’로 호평받은 극단 맨씨어터의 두 번째 체호프 공연. 공연 전에 러시아 스타니슬랍스키 극장의 초청을 받았다. 오경택 연출. 정동환 박호산 이석준 우현주 전미도 정수영 김태훈 정승길 최용민 출연. 28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M씨어터. 3만5000∼6만 원. 02-515-0314

둥근 해가 떴습니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현우는 기억을 다룬 연극을 구상하다가 주변 사람의 상처를 건드린다. 창작극 ‘이’로 유명한 극단 우인의 창단 10주년 공연. 김태웅 작·연출. 박명신 김내하 이승훈 하지혜 구자승 문현진 출연. 11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학로극장. 3만 원. 02-747-3226
CLASSICAL


피가로의 결혼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수잔나에 임선혜 정혜욱, 피가로에 김진추 최웅조, 백작에 오승용 김재섭, 백작부인에 이화영 강영이 등 출연. 김덕기 지휘, 프라임필 오케스트라. 그란데오페라합창단. 12,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4시 경기 고양시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만∼8만 원. 1577-7766
서울시향 보컬시리즈

성시연 지휘로 말러 ‘죽은 아이를 기리는 노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협연하는 독일 태생의 바리톤 위르겐 린은 2010년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보체크’로 베를린슈타츠오퍼에 데뷔했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6만 원. 1588-1210

성민제 더블베이스 리사이틀
슈베르트 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그림자’, 아르페지오네를 위한 소나타, 라벨의 ‘하바네라 주제에 의한 소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사후의 소나타’. 피아노 이효주. 1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만∼5만 원. 02-3471-5556

일리야 그린골츠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회
그린골츠는 1988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1위를 차지한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 교수.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류재준 ‘바이올린을 위한 카프리스’,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 18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2만∼3만 원, 청소년 8000원. 02-6303-1977
EXHIBITION

제3의 언어-이승철 전 ▶

천연염색 보자기와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전시. 층별로 보자기의 숲, 미로, 집을 주제로 한국적 미를 현대적 시각언어로 해석한 작업을 선보였다. 모시 삼베 비단 등 보자기로 만든 큐브 모양의 집과 통로 등에 비춘 디지털 드로잉과 영상이 전통과 현대, 평면과 입체의 만남을 보여준다.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 02-730-1144
드로잉의 두 호흡-오수환 최인수 전

‘직관하거나 포용하기’란 부제 아래 화가 오수환, 조각가 최인수 씨의 드로잉을 선보인 2인전. 일부러 의도하지 않는 무위(無爲)의 획으로 완성된 오 씨의 작품과, 대지와 씨앗에 대한 사유를 간결하게 표현한 최 씨의 작품에서 절제의 미학과 깊은 내공을 엿볼 수 있다. 11월 23일까지 서울 역삼동 갤러리 두인. 02-567-1212

두 개의 문-신학철 김기라 전
역사적 사건과 종교적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을 비판한 원로와 신예작가의 작품전. 민중미술작가 신학철 씨는 한국근현대사의 아픔을 회화와 콜라주 작업으로 표현했다. 김기라 씨는 히틀러의 얼굴을 한 성모 상, 신앙 아이콘을 결합한 작품으로 우상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서 그 본질을 드러냈다. 20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175. 02-746-9670

명랑한 만화, 유쾌한 미술 전
1970, 80년대 명랑만화시대를 이끌었던 원로작가의 작품과 만화를 소재로 한 현대미술작품을 소개. 만화가 신문수 윤승운 박수동 이정문 화백, 미술가 김성재 노준 배준성 신명환 여동헌 이동기 최정유 씨 등 11명이 참여했다. 30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층의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02-3707-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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