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영화관]북한 간부의 여인을 빼내 오라는데… ‘풍산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8일 03시 00분


(OCN 10월 1일 월요일 밤 12시 10분)

감독 전재홍. 주연 윤계상 김규리.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은 작품. 남과 북을 가로막는 철조망을 매일 뚫으면서 이산가족의 아픔과 그리움을 전달해 주는 청년 산에게 국정원 요원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산에게 망명한 북한 간부의 애인인 인옥을 평양에서 빼내 오라는 제안을 한다. 산은 인옥을 데리고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며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를 맞는다. 위기를 같이 겪어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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