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영화관]전사한 중대장 몸에서 아군의 총알이… ‘고지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8일 03시 00분


(KBS2 9월 30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감독 장훈. 주연 신하균 고수.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적과 내통한 아군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에게 조사를 맡긴다. 애록고지로 향한 강은표는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을 만난다. 나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 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돼 있다. 악어 중대에는 나이 어려 보이는 장교가 중대장을 맡는 등 뭔가 이상한 점이 많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