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서울국제발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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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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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2012 서울국제발레페스티벌’이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과 예술가의집 다목적홀 등에서 열린다. 한국발레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07년 서울발레페스티벌, 2008년 발레엑스포서울로 열렸다가 올해는 외국 무용수들을 초청해 ‘국제’를 달았다.

23일 오후 8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은 7개 소품을 엮은 갈라쇼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이르지 킬리안이 안무한 ‘프티 모르’(작은 죽음·사진)를 공연하고, 파리오페라발레단 소속인 박세은과 피에르 아르튀르가 ‘로미오와 줄리엣’ 중 한 장면을 2인무로 보여준다.

24, 25일 공연하는 ‘영스타클래식’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최영규 권세현, 국립발레단 김리회 정영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원진호 나대한 등 젊은 무용수들의 갈라쇼 무대로 꾸민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현대무용 안무가 정연수의 신작 ‘서큘레이션 포 휴먼 무브먼츠’, 독일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허용순의 신작 ‘트랜스퍼런트 모멘트’ 두 개를 묶어 공연한다. 2만∼10만 원. 02-538-0505, 1511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무용#발레#서울국제발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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