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12개 팀이 24라운드 경기를 벌이는 중국 갑조리그에는 조한승(랴오닝) 원성진(안후이H) 최철한(시안) 이영구(항저우) 김지석(저장) 박정환(다롄) 등 6명이 출전 중이다. 3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김지석이 3승으로 전승을 거뒀고, 조한승이 1승 2패를, 이영구 원성진 박정환이 1승 1패, 최철한이 1패를 기록 중이다.
또 다음 달 6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단기리그인 을조리그에도 한국기사 8명이 참가한다. 이세돌(광시), 강동윤(중국핑메이), 안국현(광저우), 박영훈(쓰촨), 이원영(윈난), 김정현(항저우), 백홍석(더저우), 나현(다롄) 등 8명. 을조리그는 16개팀이 경쟁을 벌여 1, 2위 팀이 2013년 갑조리그로 진출한다.
지난해 중국 갑조리그에서 11위를 해 을조리그로 밀려난 광시팀은 이세돌을 영입해 갑조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또 박영훈을 영입한 쓰촨팀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을조리그에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팀이 참가한다. 중일우호팀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는 일본팀은 조치훈 9단을 중심으로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다 아쓰시, 이치리키 료 등 1990년 이후 출생자가 주요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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