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84% “공부잘하려면 ‘이것’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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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5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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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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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대부분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선행 학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공부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경향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습관련 도서 '공부불패'를 집필한 유재원 변호사는 5일 "최근 서울대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4%는 '복습 위주로 공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복습보다 선행을 더 많이 했다는 학생은 10%, 선행과 복습의 비중을 반씩 나눠했다는 학생은 6%로 나타났다.

'복습을 위주로 했다면 복습과 선행의 비율을 어떻게 나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복습 90·선행 10'이라는 응답이 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복습 80·선행 20'이 24%, '복습 70·선행 30'이 2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선행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대답은 8%로 집계됐다.

왜 복습에 많은 비중을 뒀냐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복습을 해야 배운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선행학습을 하면 수업이 재미없고 집중하기가 힘들다', '선행을 하더라도 교과서를 한 번 죽 읽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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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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