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어머, 몰라보겠다! 너” 연말모임 깜.놀. 메이크업

샤넬 제공

《연말은 모임이 많은 기간이다. 각종 모임과 파티에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환담을 나눈다. 특별한 시간이기 때문에 화장도 그만큼 신경 써서 하게 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시간이 비껴간 양 여전히 싱그러운 모습으로 혹은 좀 더 세련되고 성숙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재미가 있다. 각 브랜드가 제안하는 연말 메이크업을 알아봤다.》

맥 ‘아이스 퍼레이드’

○ 얼음같이 매끈하게 - 맥

맥은 매끈하고 세련된 겨울 메이크업 ‘아이스 퍼레이드’를 18일 내놓는다. 우선 6가지 색상의 아이섀도로 구성된 ‘아이섀도X6’ 콤팩트는 푸른색 계열의 ‘쿨’과 따뜻한 계열의 ‘웜’, 섹시한 분위기의 ‘설트리’ 등 3가지로 선보인다. 각 6만6000원이다.

입술 화장은 미디엄 핑크 톤의 ‘설트리’와 누드 톤의 ‘윈터 쿨’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동일한 톤의 립스틱과 립펜슬 등이 원형 파우치 안에 담겨 있다. 5만8000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러시들을 모아 만든 ‘메이크 잇 퍼펙트 브러시 키트’도 있다. 가격은 9만 원.

아이섀도, 볼터치, 립스틱, 브러시가 한 파우치 안에 들어 있는 ‘익스클루시브 패뷸러슬리 페스티브 페이스 키트’는 파우치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간편하게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0만 원이다.

샤넬의 ‘루주알뤼르’와 ‘푸드르 위니베르셀 리브르’

○ 기품 넘치는 세련미 - 샤넬

샤넬은 위엄 있고 세련된 금빛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금빛이 섬세하게 들어간 핑크 컬러의 파우더인 ‘푸드르 위니베르셀 리브르’로 반짝이면서도 투명한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6만4000원. 눈 화장은 금빛과 자개빛이 혼합된 아이섀도 ‘옹브르 에상시엘’이나 무거운 금빛의 ‘옹브르 콩트라스트 듀오’로 눈매에 깊이를 준다. 에상시엘이 4만2000원, 콩트라스트 듀오가 5만6000원이다.

입술 표현에는 5가지의 립 메이크업을 사용한다. 열정적인 붉은색의 ‘루주알뤼르 엑스트레 드 글로스’, 부드럽고 반짝이는 ‘루주알뤼르 라크’ 등으로 유쾌하면서도 화려한 입술 화장을 완성한다. 립스틱과 립글로스는 3만7000∼4만2000원이다.

라네즈 ‘스타일링 로맨틱 홀리데이 컬렉션’

○ 화사하고 귀엽게 - 라네즈

라네즈는 깨끗한 피부톤에 반짝거리는 입술과 화사한 색상의 아이섀도, 볼터치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한껏 뽐낸 연말 메이크업 ‘로맨틱 핑크룩’ ‘로맨틱 피치룩’을 제안했다.

볼터치는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핑크와 라벤더색 위주의 볼터치 제품, 오렌지와 피치 위주의 볼터치 제품이 각각 3만2000원이다. 베이지와 브라운 위주의 아이팔레트는 보기보다 화려한 색상과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3만 원. 립글로스로는 ‘핑크 글로’ ‘코랄 베이지’ 두 종을 제안했다. 각각 2만2000원이다.

조르조 아르마니 ‘마드레펄라 페이스&아이 팔레트’

○ 정갈·우아·영롱함 - 아르마니

조르조 아르마니가 제안하는 연말 화장 콘셉트는 ‘정갈함과 세련됨’이다. 영롱한 자개 같은 피부색에 호화로운 금색·은색의 눈매, 우아한 핑크·레드 입술을 연출한다. ‘아이즈 투 킬 아이섀도’ 3종은 섬세하고 신비로운 금속 질감으로 출시됐다. 오래된 보석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을 재현한 황금빛 아이섀도 ‘No.17’과 차분한 느낌의 은빛 아이섀도 ‘No.18’, 금빛과 은빛이 섞인 ‘No.19’가 각각 4g당 4만2000원이다.

립스틱은 생생한 톤으로 바른다. 깊은 장밋빛 글로스인 ‘No.404’, 자개 펄이 가미된 ‘No.507’, 우아한 붉은색의 ‘No.603’을 각각 추천했다. 6.5mL 제품이 3만8000원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