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국수에 민상연 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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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의 민상연(19·사진)이 제45대 아마국수에 올랐다.

민 군은 12, 13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5회 아마국수전 결승전에서 현재 연구생 1조인 이현준 군을 상대로 279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두고 승리했다.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아마국수전 우승상금 200만 원. 민군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내년 5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33회 세계아마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세계아마선수권대회에는 입단 포인트 40점이 걸려 있어 현재 입단 포인트 60점을 갖고 있는 그가 우승하면 총 100점을 확보해 조인선 초단에 이어 두 번째로 입단 포인트로 프로가 될 수 있다. 올해 아마 국수전은 처음으로 연구생들에게도 문호를 열어 4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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