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국순당, 장인정신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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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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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한가위를 맞아 명절에 맞는 우리 술 선물세트 18종을 선보인다. ‘예담 차례주’는 국순당의 장인 정신과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다.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으로, 음복례에 잘 맞는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혀졌던 전통주들을 국순당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복원한 제품이다. 송절주, 자주, 백하주, 석탄향, 이화주 등 5종의 복원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송절주는 소나무 마디인 송절과 쌀로 빚은 조선시대 명주다.


자주는 고려시대부터 널리 알려진 명주로 맑은 술에 황납(꿀)과 호초(후추)를 넣어 중탕해 빚으며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낸다. 송절주, 자주, 백하주 세트는 약주 700mL에 10만 원, 석탄향 세트는 약주 500mL에 13만 원, 이화주는 약주 700mL에 8만 원. 모든 세트에는 고급 도자기잔 2개가 포함된다.

우리 술을 증류해 빚어낸 전통증류주와 프리미엄급 약주를 새롭게 빚어낸 ‘빙청옥결 세트’도 눈에 띈다. 강장백세주, 백세춘, 백옥주(25%) 700mL 1병과 고급 백자로 만든 전용 술잔으로 구성되는 ‘빙청옥결 1호’ 세트(6만7000원) 등 다양한 가격대별 제품이 판매된다.

한편 산업디자이너인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 서예가인 여태명 원광대 교수가 첨성대를 테마로 제작한 ‘명작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명작복분자, 오미자, 상황버섯 500mL가 1병씩 들어 있는 명작종합도선물세트가 3만5000원.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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