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공장소리가 예술로…‘사운드 아트’ 새롭네

  • 스포츠동아

예술창작 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에서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이 열린다.
예술창작 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에서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이 열린다.
문래예술공장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 눈길
생활 속 소리 창작물로…전시는 오는 21일부터


‘사운드아트’라는 낯설지만 신선한 소재로 창작워크숍이 열린다.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에서는 참여자들의 예술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철공소 등 문래예술공장 인근 장소의 사운드를 활용한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음향을 채집하고 작곡을 해 창작물로 완성했으며, 문래예술공장 곳곳에 설치해 일련의 창작과정을 시각화시켰다.

전시는 6월21일부터 7월3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은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워크숍은 ‘음향 망 : 글로벌 울림과 로컬 공명’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 제이미 알렌(영국·미디어아티스트), 버나드 가르닉니그(오스트리아·작가)와 즉흥음악 연주자 류한길, 홍철기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과 토론, 실습을 했다.

2차 워크숍은 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 일상생활 속 숨겨져 있거나 지나치는 사운드를 찾아서’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회 첫 날인 21일 오후 6시에는 워크숍 참가자 전원과 강사들의 즉흥 협연이 펼쳐진다. 02) 2676-4300

사진제공|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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