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명과 시드 4명, 그리고 주최사 추천시드 1명 등 16명.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명은 전통 강호가 많지만 신예들도 눈에 띈다. 원성진 9단(랭킹 5위), 강동윤 9단(6위), 조한승 9단(11위), 윤준상 8단(12위), 강유택 4단(13위), 백홍석 8단(21위), 홍성지 8단(26위), 고근태 8단(30위), 홍기표 4단(50위), 그리고 지난해 입단한 이지현 초단, 김동호 초단이 그들.
이들 11명은 시드를 받은 이세돌 9단(1위), 허영호 8단(4위), 이창호 9단(9위), 김지석 7단(10위) 및 주최사 추천시드를 받은 박정환 9단(3위)과 토너먼트를 벌인다.
본선 기사들의 특징을 보면 10대로는 이지현 초단(19), 20대로는 김동호 초단(20)이 있고, 이창호 9단(36)이 ‘최고령’이다. 랭킹으로는 10위 이내가 7명으로 가장 많고 △10∼20위 3명(조한승 윤준상 강유택) △20∼30위 3명(백홍석 홍성지 고근태) 등이다. 홍기표 4단은 53기 국수전에서 준우승을 한 강자. 동아일보사와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국수전의 우승상금은 4500만 원. 현재 타이틀 보유자는 최철한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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