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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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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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으로 달콤한 향기 향수 2종 출시··· 여성스러운 병 디자인도 인상적


겐조는 1월 웰빙 스킨케어 브랜드 겐조키를 통해 ‘겐조키 핸드 앤드 풋 판타지 키트’를 선보인데 이어 2월에는 신제품으로 달콤한 향기의 향수 ‘로 드 겐조아무르’와 ‘겐조아무르 오 드 퍼퓸’을 출시한다.


겐조는 ‘겐조키 핸드 앤 풋 판타지 키트’에 대해 “당신의 손과 발을 위한 황홀한 의식”이라는 표현을 썼다. 제품을 적용한 뒤 마사지를 해도 좋지만 그대로 두어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겐조의 설명이다. 겐조 측은 “베어피트 판타지로 발끝까지 긴장을 풀어준 뒤 센슈얼 핸드 밤으로 손을 부드럽게 매만져주는 식으로 적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라이스 스팀의 부드러운 향이 인상적인 베어피트 판타지는 피부 재생과 영양 공급, 릴렉싱 효과가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센슈얼 핸드 밤은 영양공급과 피부 보호의 효과가 있다. 베어피트 판타지 40mL와 타비스 양말, 센슈얼 핸드 밤 40mL와 핸드 머프로 구성된 한 세트가 7만8000원이다.

2월의 신제품인 향수 로 드 겐조아무르에 대해 겐조는 “당신을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할 향수”라고 강조했다. 미소가 떠오를 정도로 달콤한 향기라는 설명이다. 로 드 겐조아무르 오드투왈렛 70mL는 9만4000원에 판매된다.


조향사 올리비에 크레스프가 만들어낸 프레시 머스키 플로럴향이다. 뿌린 직후 첫 번째 향인 탑노트는 베르가못, 티, 비터 오렌지향이 주를 이룬다. 점차 피오니, 일랑일랑, 프랜지패니 플라워의 풍부한 플로럴향이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베이스 노트는 바닐라와 화이트 머스크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다. 이 회사는 “사랑의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새롭고 투명한 느낌으로 표현한 향기는 한층 더 센슈얼한 느낌을 준다”고 밝혔다. 크레스프는 “베르가못향의 조화와 함께 더 신선한 탑노트를 느낄 수 있다”며 “겐조 측이 오 드 퍼퓸에 신선하고, 가볍고, 공기 같은 면을 제안해왔다”고 설명했다. 병 디자인은 카림 라시드가 담당했다. 여성스러운 라인에 물에 번진 듯 한 딥 퓨시아 컬러의 라인이 인상적이다.

겐조아무르 오 드 퍼퓸 버전은 퍼퓨머 다피네 뷔제가 만들어낸 머스키 우디 플로럴향이다. 라이스 스팀 어코드, 화이트 티가 부드러운 첫 향기를 만들어 주고 프랜지패니 플라워, 벚꽃, 헬리오트로프가 풍부한 꽃향기를 낸다. 마지막으로 다나카 우드, 바닐라, 화이트 머스크, 인센스가 센슈얼한 베이스 노트를 구성한다. 겐조아무르 오 드 퍼퓸 50mL는 10만4000원이다.

이 향수의 광고 캠페인 모델은 영국계 배우 가브리엘라 라이트다. 영국과 프랑스, 모리셔스 혼혈인 라이트는 영국 및 프랑스 영화에 출연해왔고 엘르와 인스타일 등의 패션 매거진과 함께 촬영하기도 했다. 수많은 비정부기구(NGO)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겐조아무르 촬영으로 받은 자신의 출연료 일부를 모리셔스 아동 후원 사업 단체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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