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김정일의 요리사’ 어린 김정은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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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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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후지모토 겐지 지음/한유희 옮김/264쪽/1만5000원/맥스미디어

‘김정일의 요리사’로 알려진 일본인 저자가 13년간의 북한 생활을 토대로 전하는 김정은의 성장 과정과 성격 체험기. 저자가 김정일의 요리사가 된 동기부터 탈북하기까지의 과정을 줄기로 김정일과 김정은의 다양한 일상 면모도 소개했다. 요리사이면서 김정일 자녀들의 놀이 상대이기도 했던 저자는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의 성장과정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이 책에 따르면 김정은은 농구 경기에서 지면 반성회를 열 정도로 승부 근성이 있었고 북한 현실을 외국과 비교하며 고민하는 면모도 보였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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