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족 20∼30% 할인 항공업계 특가상품 와르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2월 1일 07시 00분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겨울은 방학과 설 연휴 등이 있어 여름 시즌 못지않은 여행업계 성수기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외 항공사들은 해외 출항 노선을 증편하고 각종 특가 상품을 마련하는 등 겨울 시즌 특수를 잡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유럽 여행을 준비한다면 대한항공 특가 상품에 주목해 보자. 대한항공은 만 16세 이상 35세 이하 유럽여행 배낭족에게 20∼30% 할인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항공기 탑승부터 유럽 여행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유럽 현지 항공사를 고려할 수 있다.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는 현재 주 4회(월ㆍ목ㆍ토ㆍ일) 운항하는 인천∼헬싱키 노선을 이달 말부터 주 6회로 증편한다. 핀에어는 비빔밥 기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도 한국어를 적용했다.

호주 여행에는 호주정부관광청이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호주만큼 멋진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브랜드 캠페인이 있다. 캠페인 홈페이지(www.nothinglikeaustralia.com/kr)에는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 8개 항공사가 내놓은 호주행 특별 항공가 상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일본과 중국 및 동남아 등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2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인천∼키타큐슈 노선에 월요일편을 신설해 주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또 주3회(수·금·일)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도 12월11일부터 월요일과 토요일편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

이 밖에 진에어는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을 시작했고 에어부산도 12월23일 부산∼필리핀(세부)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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