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겨울]“올빼미족을 위해! 야간심야권이 있어요”

이천 포레스트 리조트, 서울-수도권 무료 셔틀버스 운행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11월 30일 스키장을 개장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야간심야권’을 새로 도입해 퇴근 후 스키장을 찾는 야간 보드, 스키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가격은 6만2000원. 개인 장비 없이 스키장에 온 이들도 최고의 장비로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렌털 장비를 다량 입고하고 추가 렌털 하우스도 오픈했다.

지산리조트는 서울, 수도권 셔틀버스 전 노선을 무료로 운영하며 셔틀버스를 인터넷 예약 할 때 장비 렌털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 롯데, 농협, 씨티카드 사용자에게 시즌 전 기간에 리프트 25%, 렌털 30%, 강습 20%, 콘도 식당을 10% 할인해준다.

‘해피아워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즌 전 기간에 대인, 소인 구분 없이 2만 원으로 오후권, 야간권 마감 전 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보드를 잘 탈 수 있는 노하우’를 위트 있게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시즌권, 리프트 이용권 등 총 6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주는 ‘슈퍼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산리조트는 또한 최근 탤런트 홍수현을 모델로 발탁해 ‘스키장 로맨스’를 꿈꾸는 겨울 남심을 유혹하고 있다.

지산리조트는 1996년 개장한 이래 슬로프와 리프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증설해왔으며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로 가까워 스키, 보드 마니아들이 야간, 심야스키 등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