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철학의 재구성’ 外

동아일보 입력 2010-09-25 03:00수정 2010-09-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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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재구성(존 듀이 지음·아카넷)=미국 프래그머티즘의 거두인 저자가 철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19, 20세기 과학에 기초한 새로운 문화가 종교적인 세계관에 토대를 둔 전통적인 관습, 도덕과 충돌하던 당시 상황에서 철학이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 수 있는지 고민한다. 1만8000원.

톨스토이(앤드류 노먼 윌슨·책세상)=올해 사망 100주기를 맞은 대문호 톨스토이의 문학적 삶을 다룬 전기. 톨스토이의 일기와 작품 등 다양한 사료에 근거해 그의 내면을 관찰하고 정신의 지향점이 무엇이었는지 살핀다. 3만8000원.

한국중소기업사(이경의·지식산업사)=고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상공업의 변천과정을 담았다. 식민지 시기 중소기업은 비로소 근대적 모습을 갖추었는데, 이들은 민족기업으로서 주체적 자본주의 발달에 기여하기도 했다. 저자는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을 비교하고 그 중간에 해당하는 역사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만8000원.

암기법(토니 부잔·비즈니스맵)=이름, 전화번호, 기사, 시 등의 기억법을 소개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나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훨씬 이전부터 상상력과 연상결합을 통해 기억력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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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 일본과 정체성 정치(권숙인 엮음·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일본은 우리보다 20년 앞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 다문화가 일본사회에 미친 영향, 일본의 대응방식 등을 보여준다. 우리가 다문화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하다. 1만8000원.

돌의 미학(조지훈 외 지음·나남)=나남문화재단이 ‘지훈상’ 제정 10주년을 맞아 조지훈 시인의 글과 박목월, 오탁번 등의 문인들이 그를 추억한 글을 모은 수필집. 김인환 지훈상 운영위원장은 “국학 분야에 끼친 업적을 돌아볼 때 지훈 선생의 위상을 국학연구사의 중심에 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1만5000원.

문학을 위한 변명(이병주 지음·바이북스)=1950∼70년대 활약했던 소설가 이병주의 에세이. 극적인 인생체험과 글쓰기가 만나는 지점을 엿볼 수 있는 고백, 문학과 역사, 철학에 대한 견식을 바탕으로 좌우의 이데올로기가 아닌 경계 가로지르기를 택한 작가의 입장 등 다양한 성찰이 담긴 글모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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