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 입이 쩍! 대명 럭셔리 리조트 ‘소노펠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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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6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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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대명레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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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양받은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축하드린다고 얘기합니다.”

대명레저산업 조현철 대표의 이 한마디는 최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단지 내에 오픈 한 럭셔리 리조트 소노펠리체(504실 규모)의 가치를 설명한다. 이 리조트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휴식을 즐기는 행위 자체가 행복이라는 말이다. ‘꿈처럼 행복한 삶을 누리는 이상향’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명명한 소노펠리체는 쏠비치 호텔&리조트(강원도 양양), 힐튼남해 골프&스파 리조트(경남 남해), 곤지암 리조트(경기도 광주) 등 국내 럭셔리 리조트의 계보를 잇는 명품 리조트다.

디자인과 인테리어, 서비스는 콘도가 아니라 특급 호텔의 느낌을 내도록 설계됐다.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설렘은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중앙은 위로 뚫려있어 태양광이 들어오고, 주변부는 조명을 환하게 밝혀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객실 당 2대 씩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의 여유도 맘에 쏙 든다.

객실에 들어서면 설렘은 감동으로 변한다.

객실은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레지던스 콘도(이상 1인 구좌), 노블리안(1/6구좌) 등 4가지 타입(회원권 가격은 1억700만원부터 20억원까지). 복층으로 된 테라스 하우스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 대명레저산업
사진제공 | 대명레저산업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가구는 말할 것도 없고 테라스에서 월풀 욕조를 이용해 스파를 즐기는 시설이 인상적이다. 316㎡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가히 예술적이다. 스카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 편안함과 럭셔리를 결합한 내부,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그냥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션월드 맞은편에 위치한 소노펠리체는 거리상으로는 타 콘도와 멀지 않지만 세계적인 건축가 잘 리콩이 배산임수를 토대로 한 설계 덕에 완벽한 ‘자신만을 위한 공간’이 됐다. 이 안에는 테라피 센터, 파3 골프장,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고, 회원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 줄 갤러리, 공연, 조각공원 등 ‘소노펠리체 컬처클럽 아트 라이프’도 운영한다.

고품격 세컨드 하우스를 표방하는 소노펠리체. 국내 리조트 시장이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

홍천 |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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