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멋진 청혼을~

  • 입력 2009년 10월 1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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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계천 두물다리에 설치된 '청혼의 벽'이 재단장 공사를 마치고 16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하트 조명과 하트 분수를 비롯해 청혼 동영상이 상영되는 전광판, 사랑의 맹세를 적어 넣을 수 있는 동판존, 하트 모양 벤치 등이 새로 설치됐다. 이벤트 자전거 등 소품도 마련돼 다양한 프러포즈가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재단장을 기념하는 프러포즈 행사도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려 결혼을 앞두고 아직 청혼을 못한 신원직 씨와 윤철훈 씨, 최근 결혼했지만 결혼 전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못한 서중원씨 커플 등 세 쌍이 나선다.

17일부터는 홈페이지(propose.seoul.go.kr)에서 예약한 다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청혼의 벽'은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307쌍이 이곳에서 청혼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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