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점심’ 돈 내고도 냠냠… 日 일반인들 인기메뉴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8일 00시 54분



일본 시마네현 하마다시에 위치한 관민 공동운영 형무소인 시마네 아사히 사회복귀 촉진 센터에서 수감자들에게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일반인에게도 판매한다고 6일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수감자들에게 제공되는 메뉴와 동일한 ‘교도소 런치’는 일반인들에게 한 끼당 370엔(한화 4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메뉴는 밥과 국, 나물 등 기본 반찬과 수감자들 사이에 인기 메뉴인 탕수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도소 런치’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예약만 30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반인들은 돈내고 먹다니’, ‘기발한 발상이다’며 재밌다는 반응이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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