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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3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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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들의 표정은 책 내용을 닮았다. 사랑 이야기를 읽는 사람의 표정은 따스하고, 철학책을 손에 든 이의 얼굴은 진지하다. 책은 읽는 사람을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울린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2009 손안애서(愛書) 사진 공모전’ 수상작에는 책에 빠져든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위원회는 출품작 461점 가운데 사진 29점, 손수제작물(UCC) 16점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수상작은 7∼2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24∼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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