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美서 재미교포와 비공개 결혼

  • 입력 2009년 8월 26일 02시 55분


배우 이영애 씨(38·사진)가 미국에서 24일(현지 시간) 결혼식을 올렸다고 법무법인 동인이 25일 밝혔다. 이 씨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동인은 신랑 정모 씨가 재미교포이며 일리노이공대를 졸업했고 미국계 정보기술(IT)업종에서 일한다고 전했다. 양가는 사생활 침해 우려로 신랑의 상세한 신상과 사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동인의 이종훈 변호사는 “신랑 측 가족과 친지가 미국에 살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며 “양가 가족만 참석한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이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앞으로 미국에서 생활하지만 좋은 작품이 있으면 결혼 전과 마찬가지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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