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 1억 슬쩍 ‘간큰 日초딩’

  • 입력 2009년 7월 5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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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자어린이가 유흥비를 조달할 목적으로 약 800만 엔의 현금을 훔쳤다가 잡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살 남학생은 이웃집의 장롱에서 800만 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 여원에 달하는 현금을 훔쳤다.

돈을 훔친 남학생은 그 돈 중 일부를 자신의 친구 20여명에게 나눠 줘 게임기 같은 것들을 사게끔 하였다. 결국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이 값비싼 게임기를 갖고 놀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추궁해 범행을 알았고 쓰고 남은 700만 엔을 주인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너무 큰 돈을 집안에 허술하게 둔 잘못도 있네요’,‘아이가 어디다가 그렇게 쓸 돈이 많은지’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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