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2일, 18∼20일 ‘아랍문화축전’

  • 입력 2009년 5월 7일 02시 56분


제2회 아랍문화축전이 12일, 18∼2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과 아트하우스 모모, 이화여대 CEE극장에서 펼쳐진다. 22개 아랍국가와의 문화교류를 위해 지난해 시작된 이 축전은 아랍 국가의 전통춤과 음악 영화 전시 체험행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랍은 종족개념으로 종교에 토대를 둔 이슬람이나 공간에 기초한 중동과 차별화된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이사장 사공일)가 마련하는 이번 축전에는 수단국립전통공연단(12일) 아랍에미리트 국립민속공연단(18일) 카타르 전통공연단 아츠(19일)의 공연, 그리고 악기와 리듬구성에서 국악과 유사한 모로코 앗사파 그나우아 타악밴드와 한국 국악·재즈 프로젝트그룹인 예산족(藝山族)의 합동무대(20일)가 펼쳐진다. 사담 후세인 정권 몰락 후 바그다드에서 촬영된 최초의 장편영화 ‘이라크 언더 익스포저’ 등 아랍권 7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아랍영화제도 처음으로 열린다. 아랍전통요리 시식 및 아랍전통문신인 헤나와 아랍전통서예인 칼리그래피의 시연 등도 펼쳐진다. 02-3216-1185, www.arabf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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