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가족 단위인 관람객들은 신문협회가 동아일보 신문박물관 자료 등을 제공받아 꾸민 '신문의 어제 오늘 내일' 테마관 등을 찾아 신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동아일보는 '386c'로 유명한 황중환 화백의 카툰 '세상을 비추는 별'을 기본 컨셉으로 부스를 꾸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카툰을 새겨 넣은 풍선 선물 코너와 '명예기자증을 만들어 드립니다'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엄마와 함께 동아일보 부스를 찾은 정유나 양(9·서울 강서구 염창동)은 "명예기자증이 생겨 진짜 기자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신문을 더 많이 읽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동아일보 취업설명회에는 150여명의 예비 언론인들이 설명회장을 꽉 채워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김순덕 논설위원 등 강사들의 친절한 설명에 "꼭 동아일보 식구가 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문 뉴미디어 엑스포는 5일까지 계속 된다.
고양=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