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비추는 별’ 신문의 미래 만나세요

  • 입력 2009년 4월 30일 02시 57분


고양 킨텍스서 ‘2009 신문·뉴미디어 엑스포’

“신문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Readers are Leaders).”

국내 최초의 신문 종합 박람회인 ‘2009 신문·뉴미디어 엑스포’가 5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신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신문협회 주최로 30여 개 신문·통신사가 참여해 신문의 미래상과 신기술, 신문 활용 교육 등에 관한 전시와 행사를 연다.

신문테마관, 홍보관, 신문활용교육(NIE)관, 체험관 등을 마련하며 우수 보도 사진전, NIE 현장수업, 샌드 애니메이션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신문과 뉴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다. ‘미래신문 체험’ 코너에서는 구부러지는 전자종이에 담긴 신문, 모니터 앞에 서면 관련 뉴스가 나타나는 전자태그 기술을 소개한다. ‘신문의 어제 오늘 내일’ 코너에서는 동아일보 신문박물관 소장 자료 등을 통해 개화기 신문의 선구자 소개, 역대 호외와 신문 창간호, 신문 판형의 변화, 신문광고 만화의 변천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관람객이 태어난 날 신문 보기, 신문제작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동아일보는 1일 오후 3시 예비언론인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연다. 김순덕 논설위원, 정경준 역량강화팀장 등이 채용 절차, 인턴기자제도, 호감을 주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논술 작문시험 요령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할 수 있다. 29일 현재 250여 명이 신청했다. 2일 낮 12시에는 타악 퍼포먼스 전문팀의 공연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드럼 체험 교실도 연다.

동아일보는 ‘세상을 비추는 별’을 기본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다. 부스에서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동아뉴스스테이션, 동아일보 특종사(史), 동아일보의 문화 스포츠사업 현황을 보여준다. 부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동아미디어그룹이 발간하는 매체들과 신문지를 재생해 만든 연필, 기념 신문 등을 제공한다. 1일에는 주식 부동산 고수가 말하는 투자 비법 CD, 여성동아 부록, 수첩 등을 제공하고 2일에는 동아비즈닷컴 온라인 이용권, 이지논술·수학 온라인강좌 할인권을 준다. 1일과 5일에 동아일보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은 깜찍한 카툰 풍선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언론학회는 4일 오후 2시 ‘멀티미디어로서의 미래 신문’ 등을 주제로 ‘신문의 미래 전략’ 세미나를 주관한다. 문의 031-995-8481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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