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 2년만에 내한공연

  • 입력 2009년 4월 14일 15시 10분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2년 만에 내한공연을 벌인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5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체르토 Part ll’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 작곡가’, ‘아름다운 멜로디의 마술사’로 불리는 엔니오 모리꼬네는 장르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장.

그의 영화음악 음반은 국내에서만 2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번 공연에서 1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헝가리의 100인조 기요르 필하오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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