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어드바이스 파트너’ 外

  • 입력 2009년 3월 7일 02시 59분


◇어드바이스 파트너(이철희 지음·페가수스)=대공황을 극복한 루스벨트부터 전설의 그룹 비틀스에 이르기까지 성공의 역사를 장식한 사람들과, 그 뒤에서 이들을 뒷받침했던 어드바이스 파트너들의 이야기를 엮었다. 1만3000원.

◇그대들이 거기 그렇게(정현기 지음·채륜)=문학평론가이자 ‘우리말로 학문하기’ 회장인 저자의 신작 비평집. 우리말, 우리글로 학문하는 의미에 관한 글과 북한작가 임종상의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 박경리 ‘토지’ 등에 대한 평론을 수록했다. 1만8000원.

◇오두막(윌리엄 폴 영 지음·세계사)=가족 여행 중 막내딸이 유괴돼 외진 오두막에서 잔혹하게 살해된다. 슬픔과 절망에 젖어 사는 주인공에게 어느 날 하느님으로부터 그 오두막에서 만나자는 편지가 도착한다. 오두막에서 이뤄지는 신비한 체험. 1만2800원.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홍지웅 지음·열린책들)=열린책들 대표인 저자가 출판, 건축, 예술에 대한 생각과 책 마케팅에 얽힌 일화, 가정사 등을 꼼꼼히 기록한 2004년 일기를 책으로 묶어냈다. 1만9500원.

◇문화를 파는 농촌에 희망이 있다(현의송 지음·농민신문사)=저자가 일본 히로시마 슈도대에서 객원연구원 생활을 하는 동안 일본 농촌을 견학하고 관찰하며 느꼈던 점들을 자세하게 엮었다. 1만5000원.

◇미디어 경제 경영론(A 알바란, S 챈옴스테드, M 워스 지음·나남)=미디어 경제경영 분야의 연구 현황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의 연구를 모색했다. 2만8000원.

◇제국 이후의 동아시아(최원식 지음·창비)=1998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매체와 강연 등을 통해 발표한 동아시아 관련 원고를 묶었다. ‘제국들의 해체’를 앞두고 동아시아가 나눠 짊어져야 할 책무를 설명한다. 1만6000원.

◇소설 블루버드 2(명화정 지음·심주)=혁명에 의한 북한 정권 붕괴, 후계 옹립과 내분, 관련국 개입 등을 극화해 추리소설로 풀어냈다. 1만2000원.

◇나의 도제시절(비어트리스 웹 지음·한길사)=영국 페이비언 사회주의를 이끌었던 저자의 자서전. 성장기를 비롯해 사회철학자 허버트 스펜서와 교유 등 사회주의자가 되기까지의 내면의 변화를 기록했다.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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