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MOVIE

◆라스트 프로포즈

개봉: 5일

감독: 류웨이창

출연: 류더화, 서기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내용: 백만장자 사업가 샘(류더화)은 모든 걸 가진 듯 보이지만 이혼만 3번한 남자. 그는 사업차 방문한 마카오에서 가난하지만 당찬 클럽 댄서 밀란(수치)을 만난다. 달콤한 사랑을 키워가던 순간도 잠시, 둘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홍콩 사교계는 발칵 뒤집히고 샘은 주위 사람들의 강요에 못 이겨 혼전 계약서를 그녀에게 내민다.

20자평: 상큼하게 보이려 애쓰는 48세 류더화. 안쓰럽지만 밉지 않다. ★★★☆ (동아일보 영화팀) 중후한 ‘꽃남’이 펼치는 달콤한 로맨스. ★★★ (정지욱)

◆더 레슬러

개봉: 5일

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

출연: 미키 루크, 마리사 토메이

장르: 드라마

등급: 18세

내용: 현란한 테크닉으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스타 레슬러 랜디(미키 루크)는 심장 이상 때문에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하고 있다.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딸 스테파니(에번 레이철 우드)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던 그는 심장 이상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링에 오른다.

20자평: 사람의 ‘등’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지 보여준다. ★★★★ (동아일보 영화팀) 미키 루크를 위한, 미키 루크에 의한, 인생 영화. ★★★☆ (박유희)

◆프로스트 vs 닉슨

개봉: 5일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프랭크 랭겔라, 마이클 신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내용: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임기 도중 물러난 전직 대통령 닉슨(프랭크 랭겔라). 그의 사임 장면 생방송이 높은 시청률을 올리자 한물간 토크쇼 진행자 프로스트(마이클 신)는 닉슨에게 인터뷰를 제의한다. 인터뷰 첫날, 프로스트의 센 질문에도 닉슨은 대담하고 치밀한 말솜씨로 프로스트를 속수무책으로 만든다. 닉슨의 선방에 당하고 있던 프로스트는 인터뷰 마지막 날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모든 것을 건다.

20자평: 연예인 면죄부로 먹고사는 무릎팍 도사. 눈여겨보고 반성하시길. ★★★★ (동아일보 영화팀) 거장 감독의 심도 있는 연출력에 압도당한다. ★★★★ (정지욱)

◆왓치맨

개봉: 5일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재키 얼 헤일리, 제프리 딘 모건

장르: 액션

등급: 18세

내용: 국가의 허락 없이 히어로의 활동을 금하는 법이 제정되자 히어로의 대부분이 은퇴를 선언한다. 신분을 감춘 채 감시자인 왓치맨으로 활동을 해오던 로어셰크(재키 얼 헤일리)는 동료 코미디언(제프리 딘 모건)이 살해당하자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는 사건의 이면에 과거 왓치맨의 역할을 해오던 히어로를 없애려는 음모가 있음을 깨닫는다.

20자평: 원작자가 왜 영화화를 반대했는지 이해하게 해주는 2시간 41분. ★★☆ (동아일보 영화팀)

요즘 영웅들은 대중을 가르치려는 게 대세인가? ★★☆ (정지욱)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 CONCERT

◆엘리아니 엘리아스 내한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