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하우징]<5>일본 오사카의 글라스하우스

  • 입력 2009년 3월 5일 02시 58분


《일본 오사카(大阪) 시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지상 14층짜리 맨션 글라스하우스.

왕복 2차로를 사이에 두고 우쓰보(靭) 공원을 마주보고 있다.

전철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일본 도심의 공동주택으로선 좀처럼 보기 힘든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을 갖췄다.

그러나 356m²의 한정된 대지가 문제였다.

설계는 좁은 실내 공간에 대도시와 자연, 실용과 환경을 어떻게 공존시킬지에 초점이 모아졌다.

우쓰보 공원길을 걷다 보면 벽면이 밝게 빛나는 유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글라스하우스는 공원 쪽 벽면이 온통 유리로 돼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리 건물과 다른 점은 벽면이 잘게 쪼개진 수많은 유리 조각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맞은편 공원 수목에서 햇빛에 반사되는 나뭇잎과 잘 어울리는 구조다.》

통유리 대신 개폐식 유리칸막이… “자연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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