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차로를 사이에 두고 우쓰보(靭) 공원을 마주보고 있다.
전철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일본 도심의 공동주택으로선 좀처럼 보기 힘든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을 갖췄다.
그러나 356m²의 한정된 대지가 문제였다.
설계는 좁은 실내 공간에 대도시와 자연, 실용과 환경을 어떻게 공존시킬지에 초점이 모아졌다.
우쓰보 공원길을 걷다 보면 벽면이 밝게 빛나는 유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글라스하우스는 공원 쪽 벽면이 온통 유리로 돼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리 건물과 다른 점은 벽면이 잘게 쪼개진 수많은 유리 조각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맞은편 공원 수목에서 햇빛에 반사되는 나뭇잎과 잘 어울리는 구조다.》
통유리 대신 개폐식 유리칸막이… “자연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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