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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2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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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에 결혼한 세 명의 여자 ‘나’와 지소, 소정. 결혼 생활 십년의 이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나의 남편은 유서 한 장 없이 갑자기 자살을 해버렸고 10년 동안 스무 번이나 직장을 바꾼 남편을 둔 지소에게는 연하남의 애정공세가 계속된다. 재정적으로는 안정됐지만 외도를 일삼는 남편을 둔 소정은 남편과 무관하게 살면서도 어떻게든 결혼생활의 허울만 유지하고 있다.
마흔 즈음의 세 여자에게 닥친 결혼생활과 삶의 위기들을 담담하고 냉소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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