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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6일 0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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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레슬리 헤이그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가장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직접 ‘아메리칸 뷰티’의 장미꽃잎 장면을 재연하기로 결심했다.
호텔방을 예약하고 장미꽃잎을 침대 위에 뿌린 후 사진가를 불러 사진도 찍었다. 지출한 비용만 1000파운드(약 200만원).
이 사진으로 만든 엽서를 선물했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남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아메리칸 뷰티’가 아닌 ‘아메리칸 갱스터’였기 때문.
‘갱스터’를 ‘뷰티’로 들은 그녀의 이벤트는 그렇게 실패로 돌아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력만큼은 100점’이라며 크게 웃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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