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한 국내 업체가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값은 물론 국내산 닭고기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며 치킨값을 기존의 14000원에서 16000원으로 올리면서부터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제 치킨값이 저렇게 올랐냐”고 놀라워하면서 “치킨 한 마리를 안주삼아 마시는 생맥주는 직장인들의 서러움과 노고를 달래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치킨 한 마리 시켜먹는 것도 큰 부담이 됐다”며 씁쓸해 했다.
아울러 일부 누리꾼들은 “경기가 안좋을 때 치킨은 그나마 사먹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그런 상술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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