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입력 2009년 2월 6일 02시 58분


[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MOVIE

◆키친

개봉: 5일

감독: 홍지영

출연: 신민아 김태우 주지훈

장르: 멜로

등급: 15세

내용: 어릴 적부터 모래(신민아)의 곁에는 늘 상인(김태우)이 있었다. 모래에게 상인은 남편이자 오빠이고, 공기 같은 존재. 부부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이 다가왔고 모래는 선물을 사러 갤러리에 갔다가 처음 만난 두레(주지훈)와 키스를 나눈다. 얼마 후 다시 마주친 두레. 그는 상인의 레스토랑 개업을 도와주러 온 프랑스 출신 요리사였다.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두레는 부부의 집에 머물며 모래에게 다가온다.

20자평: 맛깔 난 음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별난 사랑이야기. ★★★ (정지욱)

발칙한 질문에서 시작, 비현실적 상황으로 발전, 결국 애매한 봉합. ★★☆ (동아일보 영화팀)

◆마린보이

개봉: 5일

감독: 윤종석

출연: 김강우 박시연 조재현

장르: 범죄·스릴러

등급: 15세

내용: 억대 도박 빚을 진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강우)는 마약 사업계 거목 강 사장(조재현) 아래서 ‘마린보이’로 조련된다. 마린보이는 신종마약을 몸 안에 숨겨 바다를 헤엄쳐 옮기는 마약 운반책을 일컫는 말. 해외 도주를 시도하던 천수는 불법도박혐의로 마약단속반 김 반장(이원종)에게 체포되고 김 반장은 강 사장을 체포하기 위한 미끼로 천수를 이용한다.

20자평: 옛날에 봤던 만화영화와는 전혀 무관하다. ★★☆ (정지욱)

◆세븐 파운즈

개봉: 5일

감독: 가브리엘레 무치노

출연: 윌 스미스, 로자리오 도슨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내용: 단 7초 만이었다. 순간의 사고로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친 벤 토머스(윌 스미스)는 죄책감을 덜어보려고 생면부지의 7명을 돕기로 한다. 그는 이들이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고자 국세청 직원으로 위장한 가운데 에밀리(로자리오 도슨)라는 여자를 만난다. 예기치 않은 사랑으로 혼란에 빠진 그는 마침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할 때가 됐음을 직감한다.

20자평: 결국은 고루한 이야기다. ★★☆ (김봉석)

마지막 10분에 밝혀지는 모든 것, 줄거리를 모른다면 110분이 지루하다. ★★☆ (동아일보 영화팀)

◆타이드랜드

개봉: 5일

감독: 테리 길리엄

출연: 조델 펄랜드

장르: 드라마·판타지

등급: 15세

내용: 질라이자로즈(조델 펄랜드)는 조숙하고 상상력 풍부한 11세 소녀. 학교도 가지 않은 채 마약중독자 부모를 돌보며 살고 있는 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거나 머리만 남은 바비 인형과 놀며 외로움을 견딘다. 어느 날 엄마가 죽고 아빠와 함께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질라이자로즈는 집 주변에서 해적 선장과 검은 옷을 입은 유령을 만나며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다.

20자평: 소녀의 환상을 통해 고독한 현실을 환기하는 슬픈 판타지. ★★★★ (박유희)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 CONCERT

◆갤럭시 익스프레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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