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인문학… 5주간의 지식여행

  • 입력 2009년 2월 4일 03시 01분


인문학박물관 강좌 14일부터

학자 2명 강의-청중 토론 방식

《서울 종로구 계동 중앙고 교내에 지난해 6월 문을 연 인문학박물관이 ‘한국의 근대와 우리 인문학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14일∼3월 21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지하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매회 인문학자 2명의 강의와 청중 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홍윤기(동국대) 김동춘(성공회대) 김경일(한국학중앙연구원) 김창남(성공회대) 교수 등이다.

주제는 △지금 우리에게 우리의 것으로서의 인문학은 존재하는가(14일) △근대화는 지금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한국 사회의 근대화 과정과 한국 사회의 성립(21일) △근대적 학제의 도입과 우리 학문의 변화-대학교육을 중심으로(28일) △신자유주의 시대에서의 인문학의 역할(3월 7일) △근대적 이념의 도입이 우리 사유의 형성에 끼친 영향력(3월 14일) △대중문화와 인문학,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3월 21일)이다. 무료. 02-747-6688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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