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파업 중단을” 유인촌-이윤호장관 합동성명

  • 입력 2009년 1월 6일 03시 02분


정부는 5일 미디어 관계법 개정안에 반대해 MBC 노조 등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일부 방송사가 중심이 된 언론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사태가 조속히 중단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 정부통합브리핑실에서 발표한 합동성명에서 “일부 방송사는 자사의 정치적 주장을 담은 편향된 시각으로 보도함으로써 국민 모두의 재산인 전파를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또 “미디어산업진흥 관련 법 개정 추진에 대해 ‘방송 장악’이라는 정치적 주장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서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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