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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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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의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뉴딜 정책, 베트남전쟁, 1960년대의 민권운동 등을 거치며 현재에 이른 미국의 역사가 이 책 한 권에 담겼다. 자전거 택배원, 정치인, 군인, 노동운동가 등 직업을 불문한 20∼90대의 다양한 미국 시민이 그에게 들려준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서다. 저자는 20세기 미국 역사의 중요한 고비를 지나며 절망과 희망을 함께 겪은 미국 시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의 궤적을 들었다. 이 책은 구술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미국 민중사라고 할 수 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