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희망의 대륙, 남극에 서다

  • 입력 2008년 8월 9일 03시 01분


◇희망의 대륙, 남극에 서다/윤석순 외 지음/352쪽·1만8900원·휘즈프레스

‘번지 없는 대륙’으로 불리던 남극은 한국인에게 순수한 열정과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미지의 세계는 곧 사지(死地)로 통했다. 그렇게 두려움 반, 무모함 반으로 시작된 한국의 남극탐험은 1985년 탐험대 17명이 킹조지 섬에 태극기를 꽂으며 시작됐다. 이 책은 1988년 남극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전진기지인 세종과학기지의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남극 땅을 밟은 한국의 탐험가, 정치인, 학생, 예술가 등 37명이 남극을 추억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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