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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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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안전한 먹을거리 사수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병에 걸린 닭과 소만 사람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의 식탁에선 인간이 치명적인 독소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하는 책이 있다.
프랑스 출신 시사전문기자 윌리엄 레이몽의 책 ‘독소-죽음을 부르는 만찬’은 현대의 전염병인 비만의 근본 원인을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값싸게 유통된 농산물에 숨어 있는 갖가지 독소들을 파헤친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씨,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 농부 장영란 씨, 외과의사 박경철 씨가 출연해 독소에 노출될 소지가 있는 음식과 그 미래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