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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9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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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용이로 등장하는 이준기는 고난도의 액션 연기로 카메라 앞에서 ‘몸’을 내던지고 있고, 그런가 하면 시후 역할의 박시후는 운동으로 다져진 뜻밖의 근육질 ‘몸’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일지매’에서 요즘 이준기는 거의 매 회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다. 몸에 돌을 매단 채 물에 빠지는가 하면, 얼음 강물에 뛰어들거나 말과 연결된 밧줄에 손목이 묶여 엎드린 채 질질 끌려가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직접 불 속에 뛰어드는 등 연일 액션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반면 곱상한 얼굴의 박시후는 10년간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격투신과 활 연습신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시후는 그동안 MBC 드라마 ‘결혼합시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에서 주로 엘리트나 재벌2세 역할로 깔끔한 정장 맵시를 뽐냈다. 하지만 첫 사극 ‘일지매’에서는 처음으로 상반신을 공개, 남성미를 과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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