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8년 5월 10일 02시 58분


◇적색의 수수께끼(나가사카 슈케이 등 지음·황금가지)=일본 추리소설문학상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18명의 단편을 한데 모았다. 밀실살인부터 일상 사회 스릴러 등 다양한 성격의 추리소설이 1, 2권으로 담겼다. 2권은 ‘청색의 수수께끼’. 각권 1만2000원.

◇마리나(마리나 네이멧 지음·예담)=이란의 러시아정교회 가정에서 자라난 저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혁명 정부를 비판한 죄로 열여섯에 정치범 수용소에서 복역한 기구한 여성의 삶이 애잔하다. 1만1800원.

◇네 가족을 믿지 말라(리저 러츠 지음·김영사)=양보나 배려도 없고 예의범절도 엉망인 불량가족이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의 가치를 깨달아간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탐정 수사극.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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