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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3월 17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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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海(고해)라고도 말하는 인생이니 즐거워 마음껏 웃을 일이 많지 않다. 그러니 열심히 그 기회를 잡지 않으면 웃을 일도 별로 없다. 그런데도 욕심으로 웃음을 잃고, 혹은 늘어가는 나이 탓에 덤덤해져 잘 웃지 못한다. 그러나 다행히 웃음은 바로 옆에 있다가, 부르기만 하면 기꺼이 찾아와 젊음도 주고 건강도 준다. 그러니 기왕이면 많이 웃고 크게 웃으며, 또 남에게도 전염시키자. 宋(송) 宋祁(송기)의 ‘玉樓春(옥루춘)’에 보인다.
오수형 서울대 교수·중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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