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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2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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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도 문화재야?” 최근 문화재청이 전남 신안 대동염전 등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한 뒤로 이런 질문을 간혹 만난다. 염전은 우리나라 소금 생산 방식의 변천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사진작가들에게 인기를 끌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녔다. 유종인 시인이 염전을 소재로 에세이를 냈다. 시인은 옛 문헌기록을 모으고 서남해안의 염전을 발품 팔아 취재했다. 염전 자체의 가치를 사색적으로 바라본 드문 책이다. 염전의 과거와 현재, 염전 사람들 얘기가 잔잔히 흘러나온다.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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