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미술품,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 입력 2007년 10월 19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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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미술품 경매회사인 포털아트(www.porart.com)는 대륙미술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륙미술의 꽃, 몽골미술을 가다’ 전시회를 지난달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역삼동 포털아트(www.porart.com) 2층 전시장에서 열고, 몽골화가 50여명의 작품을 소개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베. 운드라 작품 6점이 판매되는 등 대부분의 화가 작품이 전량 판매되었다.”며 “인기 화가 작품의 경우는 요청이 많아 다시 작품을 공급받아, 10월 17일 전시를 시작한 결과, 전시 당일에 체렌나드미드 첵미드(Tserennadmid TSEGMED) 작 ‘사막의 꿈7(20호)’ 등 10점 이상의 작품이 서면입찰을 받아 경매를 진행 중이고, 대부분의 작품은 최고가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포털아트는 모든 작품은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경매 결과는 포털아트(www.porart.com) 종료된 경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렌나드미드 첵미드(Tserennadmid TSEGMED) 작 ‘사막의 꿈7(20호)’가 최고 서면입찰가 1,080,000원에 낙찰되는 등 3점이 낙찰되었고, 닥터흐 바타르척트(Togtokh Baatar tsogt)작 ‘강가의 휴식(20호)’가 경매상한가인 63만원에 낙찰되었으며, 나착더르지 토야(Natsagdorj TUYA)작 ‘환희(20호)’도 경매 상한가인 90만원에 낙찰되는 등 3점이 낙찰되었다.

체렌나드미드 첵미드(Tserennadmid TSEGMED)는 미술대학(칼리지)교수, 학장,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몽골 미술 아카데미 총재로 활동중인 화가로 1996년에는 몽골 정부의 ‘국가화가’ 칭호를 받았으며, 2000년에는 일본 후쿠오카의 아시아 예술박물관에서 ‘20세기 아시아 화가 5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나착더르지 토야(Natsagdorj TUYA)는 우크라이나 키에프 극장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 예술학교를 졸업한 여류화가로, 2006년 "Art Expo Miami", 미국 마이애미 전시, "ART Expo New York", 미국 뉴욕 전시, “Exhibition Silk Road adventures" 미국 시카고 전시에 초대되는 등 미국,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화가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몽골 화가들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고 있는데,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은 한국화가 작품이거나 몽골화가 작품이거나 미술품 애호가들이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 화가 작품이 전시회 첫날 다 서면입찰이 이루어진다.”며 “하루에 5점씩 팔리는 화가의 경우는 화가가 아무리 많은 작품을 창작해도 수요를 따라 갈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작품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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