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밴드, 팬에게 전시회 선물받고 깜짝 콘서트

  • 입력 2007년 10월 2일 17시 08분


YB(윤도현 밴드)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결성 10주년을 맞아 팬들이 전시회를 직접 기획, 준비한 것.

YB의 팬들은 “가수만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팬들 또한 가수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며 “10주년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after 10 years'를 앞두고 지난 10년간 함께 해온 추억을 모은 작은 전시회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팬들이 직접 찍은 YB의 사진과 직접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공연 포스터, 엽서, 티켓, 과거 PC통신 팬클럽 시절의 소식지 등 추억이 담긴 소중한 자료가 전시된다. 또 개인이 소장 하고 있던 희귀자료까지 팬들의 참여로 한 자리에 모인다.

YB는 팬들의 정성에 멤버들의 손때가 묻은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전시회장으로 그대로 가져와 전시하는 것으로 보답한다. YB가 기증한 친필 싸인 기타, CD, DVD와 무대 의상 등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 YB는 전시 오픈 다음날인 4일 전시장을 방문해 깜짝 길거리 콘서트를 벌인다.

전시회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로비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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